▲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28위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핀테크 분야 벤처캐피탈 H2벤처스와 다국적 컨설팅 그룹 KPMG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세계 핀테크 100대 기업은 세계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50개의 핀테크 혁신 기업과 50개의 떠오르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며, 이번 2018년 조사 결과 영국,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37개 기업, 아시아 지역 37개 기업, 미주 지역(북미, 남미) 26개 기업의 핀테크 기업이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Top 10 기업 중 중국 기업은 앤트파이낸셜(알리페이), 징동 파이낸스를 포함 네 곳이었다.

토스는 작년 조사에서 35위로 한국 회사로는 최초로 50대 혁신기업(Top 50 established companies)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7계단 상승한 28위로 선정됐다. 

H2벤처스와 KPMG는 전 세계 총 1000개 이상의 핀테크 기업을 조사해 2018년 100대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전체 투자 유치 규모 및 투자 유치 증가율, 지역 다양성, 서비스 분야의 다양성,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등을 근거로 선정했다.

이승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전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서비스로서 산업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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