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가장 저렴한 온라인 암보험에는 어떤 보험가입자들이 가입했을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달부터 지난 21일까지 ‘100세까지비갱신e암보험’을 선택한 가입자들의 속성을 분석해 26일 발표했다.

그 결과 보험가입금액은 가입자 10명 중 4명(40%)이 2000만원을 선택했다. 뒤이어 1000만원 33%, 1500만원 16%, 500만원이 11% 등이었다.

보험기간은 가입자의 75%가 100세 만기를 선택했다. 80세 만기와 20년 만기를 선택한 비중은 각각 23%, 2% 였다.

비흡연자에게 약 7.7%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비흡연체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86%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가입자 중 30대 40%, 40대 35%로 3040세대가 75%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 이용에 익숙한 3040세대 성향이 상품 가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라이프플래닛 임성기 마케팅담당은 “이미 암보험에 가입했지만 기존 보험의 암진단금이 부족하거나 기존 암보험보다 더 길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던 고객들이 다수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100세까지비갱신e암보험은 비갱신형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무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돼 기존 암보험 상품대비 보험료도 저렴하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