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의 활동량을 개선하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만들어진 사회공헌 행사다.

초등학교별로 0교시나 방과후 수업을 활용해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달리기 수업’,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달리기 축제’로 구성된다.

이 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900여명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업 사진전, 완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설치됐다.

현대해상은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선택한 구호물품을 아프리카 빈곤 아이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한편 ‘소녀, 달리다’는 현대해상이 2013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서울 및 수도권 279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여학생 1만10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