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플펀드 임직원들 (출처=피플펀드)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피플펀드는 데일리금융그룹 등 6개사로부터 123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데일리금융그룹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500스타트업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모루자산운용, 유경자산운용이 참여했다. 피플펀드는 초기투자와 시리즈A 64억원을 포함해 지난 3년간 누적 총 187억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500스타트업스는 피플펀드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인 투자 중으로 이번에 네번째 투자를 집행했다. 국내 P2P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그 중에서도 피플펀드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투자를 했다.

데일리금융그룹 신승현 대표는 “P2P금융은 빠른 속도로 대체투자 및 여신 시장에 침투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금융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가운데 피플펀드는 제1금융권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제도권 기반이 강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개인신용대출 및 부동산, 구조화금융, 기관투자유치 등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피플펀드는 데일리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이번 투자는 특히 P2P금융시장이 옥석 가리기 와중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고 생각한다. 내년 P2P금융은 산업의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