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서 ‘희망의 집 40호’ 완공식을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양종희 사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한 KB손해보험 및 재단 임직원들이 새롭게 지어진 40번째 희망의 집 앞에서 수혜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서 ‘희망의 집 40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40호는 지난 13년간 전국에 지어진 희망의 집 가운데 대전 지역에서 처음으로 완공됐다.

40번째 주인공이 된 A군은 할머니, 부모, 형과 함께 노후된 집에서 거주하며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래된 철문은 뒤틀림에 닫히지 않고, 외부 화장실도 허물어지는 등 겨울 추위에 대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KB손보는 가족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달 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완공식 행사에서 KB손보 양종희 사장은 A군과 가족들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채워줄 가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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