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NH농협생명은 강태호 전략총괄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30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을 찾아 농가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마을주민과 초가지붕 수리를 위한 기초 작업인 볏짚 엮기를 함께하며 가을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초가집 지붕에 새 이엉을 이는 작업은 매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농촌의 필수작업이다. 이엉이기는 짚·억새·산죽 등을 엮어 만든 지붕재료 또는 그 지붕을 교체하는 것으로 주료 볏짚이 활용된다.

강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에 실직적인 지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과 2016년 11월부터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는 외암마을은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236호)로 상류층가옥과 서민층가옥 등 전통한옥 60여 채가 조선후기 중부 지방의 향촌 마을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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