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다주택자의 아파트 담보대출, 청약조건, 세제 등의 규제가 포함된 9.13부동산대책의 여파로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대안으로 조명받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하반기 분양물량은 예년보다 줄었으나 매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희소성도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1만2814실로, 지난해 동기(2만2414실) 대비 42.83% 줄었으며, 2016년 3분기(1만8595실)에 비해서도 31.09% 감소했다. 올 4분기 역시 1만632가구에 그쳐 지난해 동기(2만347) 분양물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월~8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동호수 기준)은 12만861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11만3133건) 대비 13.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건축법 적용을 받는 비주택 건물로 주거용이라도 주택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 시행되는 규제와 무관하다”며 “상업업무용 부동산이 재조명 받고 있는 데는 9.13대책의 여파로 시중 유동자금이 이동해올 공산이 크다는 것과 더불어, 늘어난 거래량에 비해 감소한 분양물량으로 오피스텔 상품의 희소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는 점이 매우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분양시장에서도 오피스텔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인천에서 10여 년 만에 899실 대규모 분양을 진행한다고 알려진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가 지역 내에서 희소가치 높은 신규 오피스텔로 각광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에 899실을 공급하며, 9.13대책의 규제에서 벗어난 규제 청정지역에 해당되는 비규제 오피스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지는 인천시 중구 선린동 56-1번지 일원으로 지하철 1호선, 수인선 인천역을 가깝게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버스 노선을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대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을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오피스텔 내부로는 영종도, 청라, 송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오션뷰와 화도진공원, 송현근린공원, 자유공원, 월미공원 등 파크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급조망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변으로 임대수요 및 1인가구 수요가 확보된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천대, 청운대,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대학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중인 항만재개발사업, 경인선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547-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