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8일 서울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재무부 로버트 고니자야(Roberth Gonijaya) 실장과 산하 국유재산관리청(GAMI, Government Asset Management Institute) 케사트리아 퍼바(Kesatria Purba) 재산평가국장, 이드리스 아스윈 (Idris Aswin) 국유재산국장 등 인도네시아 사절단 6명을 대상으로 캠코의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인프라 정책 및 민‧관 합작투자 사업 관련 한국정부의 역할 등을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재무부 사절단이 국유재산관리전담기관인 캠코의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업무방식과 감독체계 등을 벤치마킹해 향후 자국의 국가자산 관리 및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는 이날 연수에서 △캠코의 사업모델 소개 △캠코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국유재산 관리 IT 기반 구축 방안 △후속 연수 및 컨설팅 등 향후 캠코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캠코가 성공적으로 수행 중인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가자산 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캠코의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 방식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민‧관 합작투자 사업에 적용 가능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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