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누적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간편 송금 서비스로 출시된 토스는 첫해 누적 가입자 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통합 계좌·카드 조회 및 관리 △무료 신용등급 조회 △소액 투자 △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11월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전체 사용자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0대는 21%, 40대는 14%로 3040 역시 35%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0대는 11%, 50대 이상은 9%를 차지했다. 특히, 20대 가입자가 402만 명으로 대한민국 20대 전체 인구의 약 60%가 토스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 가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토스 서비스 중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토스의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 △무료 신용조회 △통합 계좌 조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현재 토스의 누적 송금액은 26조원, 토스에 등록된 은행·증권사 계좌는 총 1200만개에 달한다. 토스의 투자 서비스는 지난해 6월 부동산 소액투자를 처음 출시한 이래 펀드 소액투자, P2P 분산투자, 해외주식 투자로 확대됐고 투자 서비스 출시 1년 4개월 만에 총 누적 투자액 3500억 원을 기록하며 투자 플랫폼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라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때에 출시됐던 토스가 어느덧 1000만명의 가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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