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일 셰프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F&B 창업아카데미 캠프’ 참가자들에게 ‘실전 창업’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요식업 분야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난 5일부터 3박 4일 동안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F&B 창업아카데미 캠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요식업 창업은 청년취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관련사업의 전문적인 정보제공 및 창업훈련과정이 부족하다. 이에 재단은 청년 외식 창업자들에게 중장기적인 창업인프라에 대한 시각과 외식업의 비지니스 모델 이해를 위해 F&B 창업아카데미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는 푸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창업의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셰프와 ‘서울대 푸드 비즈니스 랩’ 소장 문정훈 교수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MTA(Mondragon Team Academy) 방식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과 ‘learning by doing’의 액티비티를 적절하게 배치해 보다 창업실전형 교육이 이뤄졌다.

캠프 참가자 허남현 씨는 “3박 4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됐다”며 “창업아카데미 캠프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참가한 사람들과 함께하다보니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F&B창업아카데미 캠프를 통해 실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 재단을 통한 다양한 사업진행을 통해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출연한 사회공헌재단으로 향후 2025년까지 1000억원까지 재단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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