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진행된 ‘2018 OK저축은행 서울지역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 행사에서 OK저축은행 임직원 및 금천구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OK저축은행은 안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연말 사회공헌 대축제’를 실시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에서 OK저축은행 임직원 300여명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주거 환경 개선 및 복지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날 OK저축은행 임직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360가구에 방한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추운 겨울에도 주택가 분리수거 배출 관리에 힘쓰는 독산 3•4동의 자원관리사 150명에게 방한복을 선물했다.

OK저축은행 임직원들은 독산동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거리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금천구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이 서울시 자치구 중 영등포, 구로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기도 하다. 이에 금천구청은 쓰레기 혼합배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활용정거장’을 마련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어르신 등으로 구성된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운영해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OK저축은행의 관심과 배려로 올 한해 금천구가 훈훈하게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특히 우리 구가 신경 쓰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주거 환경 정화 및 개선에 함께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정길호 대표이사는 “사회적으로 환경 보호•개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지금, 이와 관련된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금천구 독산동에서 OK저축은행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뜻 깊다”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금천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동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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