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21일 실시한 제17회 보험심사역(Underwriter) 자격시험에서 총 426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개인보험심사역 303명, 기업보험심사역 123명이다. 응시인원은 주요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단체 종사자 등 총 1626명이었다.

보험사에서는 1206명이 지원해 293명(합격률 24.3%)이 합격했다. 손해사정사 및 중개사, 보험유관기관, 대학생, 공제기관 등 보험사 외에도 420명이 응시해 133명(합격률 31.7%)이 합격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시험 합격이 다수 손해보험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다. 2010년 최초로 도입해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17회의 시험을 실시, 총 5641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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