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국내 1호 부동산 P2P 금융사 테라펀딩은 P2P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펀딩은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P2P 투자 플랫폼으로 창립 4년 만에 누적 취급액 5000억을 돌파하고 2위권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경쟁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부동산과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 소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상환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원리금 손실도 발생시키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테라펀딩은 2017년 6월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간편 송금·결제 플랫폼과의 제휴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삼성페이 입점을 통해 멀티플랫폼 제휴 모델을 갖추게 됐다.

현재 삼성페이는 지난 4월 기준 사용자 수 총 10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18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중 하나다. 테라펀딩은 이번 삼성페이 입점을 통해 2040 신규 투자자 접점 확보 및 P2P 투자에 대한 대중 인지도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페이 앱 왼쪽 상단 메뉴로 들어가 금융 상품 추천 카테고리 내 새로 개설된 P2P 소액 투자 코너를 클릭하면 테라펀딩이 엄선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앱 메인에 게시된 테라펀딩 배너광고를 클릭할 경우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이번 제휴를 총괄한 조현상 테라펀딩 전략실장(CSO)은 “테라펀딩의 삼성페이 입점으로 더욱 많은 투자자들이 일상에서 소액으로 쉽고 간단하게 부동산 P2P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P2P 금융사 가운데 첫 입점인 만큼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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