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8일 강원도청을 찾아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는 평창올림픽 홍보효과로 인해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 역시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의 안전한 시장 방문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B손보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자 2017년부터 강원도내 전통시장에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지원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 750대로 전통시장 40개소에 설치됐다. 올해는 소화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KB손보가 강원도에 지원하는 소화전은 비상소화장치함, 소방호스, 관창, 소화기, 가압펌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원도 소재 50여 개 전통시장 중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소화전 확보가 시급한 전통시장 3곳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