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동산담보 전문 P2P 금융기업 ‘시소플랫폼’이 동산담보관리 솔루션 개발 및 운영 중인 ’씨앤테크’와 IoT 기술 기반의 신뢰 네트워크를 통한 동산담보 P2P금융 및 핀테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앤테크는 여신금융기관과 리스캐피탈을 위한 무인 원격 관리 서비스(동산 담보 관리 솔루션)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무인 원격 관리 서비스는 대출을 위해 기업이 담보로 하는 공장 기계장비 등의 위치와 파손 감식, 가동분석 등을 원격으로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파악하여 동산담보 대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위 기술을 바탕으로 씨앤테크는 올해 하반기 30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현재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동산담보대출상품 ‘IBK 스마트 동산담보 대출’과 연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KEB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과도 현 사업 진행을 통해 IoT를 활용한 동산 담보 활성화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산담보 보관에 관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P2P금융 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협력하게 된다.

씨앤테크가 개발한 무인 원격 관리 서비스(동산담보관리 솔루션)와 시소플랫폼의 동산담보대출의 재고자산 보관 및 관리 노하우가 상호 교류되어 전략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씨앤테크 김기덕 대표는 "시소플랫폼과의 MOU를 통해 동산 담보에 대한 더욱 향상된 시스템 구축을 이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IoT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소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동산담보 P2P금융 및 핀테크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소플랫폼 이정윤 대표는 "IoT 기반의 동산 담보 관리 기술 강화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 P2P금융이 국내 핀테크 산업의 유망주로 재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동산담보 보관에 관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사업에 협력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동산담보대출 시장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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