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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관리도 부담없이"…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출시모임통장 잔액과 거래내역 실시간 공유
세이프박스, 체크카드 등 기존혜택 유지
문지현 기자  |  jyeo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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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3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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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임통장TF장 이병수 매니저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모임통장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카카오뱅크스럽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누구나 금전적인 재촉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앞으로 모임통장 서비스를 통해 부담 없이 회비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KDB생명타워 17층 서울 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시하는 ‘모임통장 서비스’을 선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모임통장 서비스는 이날부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임통장은 동아리나 동호회 같은 모임의 회비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장이다. 모임통장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모임주가 본인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하거나 새 계좌를 개설해 모임통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임통장 개설 후, 모임주는 해당 모임의 단체 대화방(카톡방)에 초대장을 보내 모임 구성원들을 모임멤버로 초대할 수 있다. 카톡방에서 한 번에 초대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0명이며 모임통장 1계좌당 참여 가능한 모임멤버는 최대 100명이다. 모임멤버는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초대를 받은 모임멤버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초대 수락과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뱅크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모임통장 회비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탈퇴절차 또한 간단하다. ‘내보내기’ 기능으로 모임멤버를 정리할 수 있으며 멤버에서 제외된 회원에게는 별도로 알림이 전송된다. 모든 회원을 내보내기한 후에는 모임통장을 기존 개인 계좌로 다시 전환할 수도 있다.

모임주는 카카오톡으로 모임멤버들에게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메시지 카드를 보내 모임 회비 납부를 요청하고 회비 납부 내역 조회를 통해 모임멤버들의 회비 납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모임통장의 거래 내역은 모임주가 본인 개인계좌를 모임통장으로 전환한 시점부터 모임멤버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회비 관리의 투명성 확대도 예상된다.

또한 모임멤버에게 모임통장의 실계좌번호가 아닌 안심 가상계좌번호를 노출하고 거래명 일부도 별표로 처리하는 기능도 더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으로 전환된 계좌에 대해서는 전환 전 해당 계좌와 연동돼 사용하던 기존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캐시백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대출계좌, 휴면계좌, 거래중지계좌, 사고계좌는 모임통장으로 전환할 수 없다.

모임통장 태스크포스(TF) 이병수 매니저는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초대와 공유기능을 적극 활용해 모임원 전체가 회비내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회비입금요청이나 입출금내역공개 등이 더 쉽고 재미있는 부분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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