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증 수여식 기념사진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 29명에 대해 지난 7일 여의도 교육센터에서 금융보안관리사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보안관리사(CFSE, Certified Financial Security Expert)는 IT, 보안, 금융서비스 간의 균형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한 금융보안 자격제도다.

제1회 금융보안관리사 과정에는 은행, 증권, 보험, 전자금융업 등 금융업권에서 IT, 보안 실무경력 3년 이상 담당자 60명이 참가해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0시간의 교육 수료 후 지난달 17일 48명이 검정시험에 응시해 29명이 최종 합격됐다.

자격증 수여식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도 참석하여 자격증 취득을 축하했으며 성적우수자인 강희구(ABL생명보험 차장), 엄상두(DGB생명보험 과장), 이대로(신한생명보험 과장)에게는 금융보안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급변하는 금융IT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보안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금융보안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금융권 정보보호 실무자들과 CISO들의 역할이 금융의 디지털 혁신의 필수 성공요소임”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정보보호 인력의 IT・보안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금융보안관리사제도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금융보안관리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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