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유니포인트는 내년 2월까지 미래에셋생명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시범적으로 RPA를 도입하고 내년에 RPA 시스템을 다양한 업무에 확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체크메이트(CheckMATE) RPA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람이 수행하던 규칙기반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자동화하는 것으로 기존 시스템의 수정없이 휴먼 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하고 인적자원 최적화 지원 및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지원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 유니포인트는 ‘단순 반복 작업 수행 및 시스템을 통한 검증 업무 개선, ‘근로환경의 변화에 따른 업무 효율화’의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정된 대상업무 분석·설계 △자동화 프로세스 구현 △RPA환경 구성 △기술 내재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유니포인트는 RPA 기술이 내재돼 있는 IBK 기업은행 테스트 지원 시스템 구축과 KDB산업은행 테스트 업무 자동화 솔루션 구축 사업, CJ헬로비전 QA 기능 검증 업무 자동화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RP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포인트 관계자는 “사무직 노동자의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구를 업무처리 방식의 혁신 수단으로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유니포인트는 업무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력투자와 기술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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