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2018년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원뱅크 간편송금은 일평균 289억원, 17만건이 거래되고, 올 한해 누적 이용건수도 6000만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이용건수 1456만건에 비해 4배 이상, 지난해 연간 이용금액 1조6471억원 대비 6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30~40대가 42%로 사용 비중이 높고, 50대 이상의 사용 비중이 27%로 20대 이하(31%)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점이 눈길을 끈다. 

농협은행은 지난 11월 올원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AI상담톡, 올원캔디, 빅데이터 기반 상품추천 서비스인 NH프로포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3.0버전과 베트남QR결제 서비스도 출시한 바 있다.

농협은행 강태영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이달에 가입자수 300만명을 돌파할 예정으로 올원뱅크에 대한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간편송금처럼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객편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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