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3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열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임팩트 커리어 Y는 혁신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채용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셜벤처들과 지속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성공적인 취업 연결 및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2019년 한 해 동안 총 285명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이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리어 포럼 및 잡페어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2주간 진행되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인 부트캠프에 참여해 비즈니스 메일을 보내는 것부터 직무에 대한 이해 그리고 조직의 특징 등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비슷한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같이 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주어, 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조직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소셜벤처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셜벤처들이 이러한 사명감과는 별개로 인사적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으로 소셜벤처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나아가 건전하고 자생적인 소설벤처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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