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 권치중 대표가 12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열린 ‘안랩샘 아카데미’ 7기 수료식에서 축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안랩이 지난 12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SW 코딩강사 양성 무료교육 프로그램인 ‘안랩샘(AhnLab SEM(Software Education Manager)아카데미(이하 안랩샘)’ 7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안랩은 4개과정(△앱인벤터 △아두이노 △스크래치 △파이썬)으로 구성된 ‘판교교육과정’ 수강생 중 출석률, 과제수행, 모의수업 등의 수료 기준을 충족한 14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2개 교육과정(△앱인벤터 △파이썬)으로 실시한 ‘대구 교육과정’에서도 37명이 과정을 수료해 안랩은 판교와 대구 교육과정에서 총 177명의 안랩샘 7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안랩은 ‘안랩샘’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약 3개월간 현장실습을 거쳐 초 ∙ 중 ∙ 고등학교 및 안랩 등 기업 임직원 자녀 코딩캠프 등 각종 코딩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료생에게 ‘3CT(*)코딩강사’ 민간 자격증 취득 시험 기회도 제공한다.

3CT는 맘이랜서와 비영리 전문 연구 단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 교육 교사 양성 과정이다.

앱인벤터 교육과정을 수강한 안지혜 수료생은 “새벽까지 과제를 수행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교육을 수료하게 되어 뿌듯하다. 모두가 안랩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안랩 권치중 대표는 “쉽지않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수료생들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며, “안랩샘에서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샘은 2014년도 시범사업부터 시작해 이번 7기까지 총 1380명(수료생 시범사업포함 1014명)에게 코딩 강사 양성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 ∙ 충청 지역(2016년), 대구 ∙ 경북 지역(2018년)에는 ‘찾아가는 안랩샘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역 코딩 교육자를 배출했다. 전국적으로 균형 있는 코딩 교육자 배출을 목표로 2019년에는 부산 ∙ 경남 지역에서 안랩샘 9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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