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중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외식 메뉴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중식당에 가서 탕수육과 자장면을 먹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그만큼 중식당의 역사 또한 오래되었다. 중식당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1880년대 서울에는 이미 중화요리 전문점이 존재했으며, 이후 1920년대에 접어들어 그 수요가 증가하며 메뉴와 가격대가 다양화되고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최근에는 쓰촨요리, 광둥요리 등 중국 현지의 특색을 담은 요리뿐 아니라 중화요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퓨전 중화요리도 다양하게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감 있는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에서부터 상견례, 단체 모임 등이 가능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의 형태까지 중식당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한해의 끝이 다가오며 망년회 및 회식장소로 중식당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은 요즘, 부산에서 모임장소로 중식당을 찾는다면 ‘칸웨이’에 주목해 보자. 부산 롯데호텔에서 20년간 중식당과 한식당을 이끌어 온 박찬헌 셰프가 자신의 손맛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선보인 중식 레스토랑이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시작한 ‘칸웨이’는 이미 부산의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한 차례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프리미엄이라는 자부심이 그대로 깃든 코스 요리 외에도 다양한 일품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음식 하나하나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칸웨이 본점(명지점)’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칸웨이 사직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동래구에서는 최대 규모인 200평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며 부산 동래구 중식당으로 주목받고 있다.
 
칸웨이 관계자는 “호텔 중식당을 이끌어 온 박찬헌 대표가 자신만의 노하우로 직접 모든 레시피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며 “다가오는 연말, 모임이나 회식, 망년회 등으로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더욱 고품격의 서비스와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오픈한 ‘칸웨이 사직점’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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