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는 18일 세종시에 있는 소담동 복합커뮤니케이션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신한카드 최인선 부사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18일 세종시에 있는 소담동 복합커뮤니케이션센터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최인선 신한카드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2010년부터 신한카드가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국내에는 대도시에서 산간벽지에 이르기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12월 17일 기준 471개를 설치했고, 해외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5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설립했다.

이번에 개관한 세종시 소담동 아름인 도서관은 477번째다. 복합커뮤니케이션센터에는 신한금융그룹이 만든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도 설치돼 있어 아름인 도서관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신한 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사 전체가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478번째 아름인 도서관을 유영덕 복지관장, 최인선 신한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관한다.

목동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의 기부금이 아니라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개관한 5번째 아름인 도서관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신한카드 기부금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형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이 뜻 깊다”며 “신한카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향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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