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19년도 고객 배포용 달력과 다이어리를 제작하지 않고, 제작 비용의 일부를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부터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도심 속 숲 가꾸기 운동에 협력해온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이번 후원금으로 나무심기 등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스마트폰을 사용한 일정 관리에 익숙해진 고객의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2017년부터 달력과 다이어리를 제작하지 않는 대신 환경보호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고객들이 각종 청구서를 이메일 청구서로 전환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여 절약되는 비용을 기부하여 서울 및 인천 지역 도심에 임직원 자원 봉사를 통해 총 9개 도시 숲을 조성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기업 및 시민들의 인식 증진 및 행동 변화를 촉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전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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