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0% 인상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 상품위원회를 개최하고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평균 보험료를 3.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책임개시일은 내년 1월 31일부터다. 이날 이후부터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인상된 보험료가 적용된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지난 겨울 한파와 여름 폭염 등 기상조건에 따라 급등한 손해율과 정비요금 인상을 반영한 결과다.

한편 현대해상은 내년 1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인상한다.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도 각각 평균 3.5%, 평균 3.3% 보험료를 올린다. KB손해보험은 1월 19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4%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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