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은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국내표준인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중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획득한 금융보안원의 ISMS 인증은 104개 점검 기준, 324개 점검 항목을 심사하는 금융부문에 특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ISMS 인증획득을 통해 고객이 이용하는 새마을금고 대표홈페이지 및 전자금융서비스(웹, 앱)에 대한 고객정보 보호 및 서비스 안전성에 대하여 대내·외 신뢰를 공인받게 됐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ISMS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주관부서인 정보보호부를 중심으로 정보자산 식별, 취약점 점검, 위험평가, 위험관리계획 수립 등 강도 높은 내부 보안 관리체계를 준비해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신축 IT센터 이전·구축에도 이번 인증과 동일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적용할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 개선하고 기업의 정보보호 강화 및 서비스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반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따.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06년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27001’ 인증획득, 2012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BS10012’ 인증획득에 이어 이번에 금융보안원으로부터 ‘ISMS’ 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안전한 거래환경과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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