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문창용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캠코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강화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위한 선도적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 공적 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경제주체의 자산가치 회복, 경제선순환 및 위기대응 등 엄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캠코에게는 소중한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이라며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진 서민경제와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 지원의 성패는 우리에게는 도전인 동시에 획기적인 성장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국내외 경기변동성에 적극 대처해 경제안전판으로서 역할 충실히 이행 △지능화된 미래사회를 선도할 혁신성장 적극 도전 △개방‧소통‧화합에 더해 ‘함께하는 문화’로 건강한 캠코 만들기 조성 △청렴‧공정하고 정도를 걷는 업무수행을 당부했다.

문 사장은 “공사는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취지하에 어느 기관 못지않게 공동 번영을 선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인권‧윤리 경영, 사회‧경제적 책임 등의 분야에서 국민의 손에 잡히고 체감할 수 있는 가치 창출을 우선 추진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시장의 실패 영역을 책임지는 업(業)과 연계해 캠코형 가치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 사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남산가이(南山可移)와 절전지훈(折箭之訓)을 언급하며 “결연한 의지와 힘을 모아 숙원사업과 미래책무를 달성하도록 결심을 확고히 하고, 다함께 협력해 끊임없이 노력을 다한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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