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서 밤잠을 이루기 힘들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른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볼 주변, 팔, 무릎을 펴거나 접히는 부위가 거칠어진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과 함께 알레르기 질환의 한 종류다. 주로 생후 3~4개월 경의 아기에게 많이 나타났다가 돌 전후로 없어진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재발이 반복된다면 아토피가 만성화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토피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아토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621만9762명으로,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20세 이상의 성인아토피 환자가 2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초기 증상도 건조증, 습진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원인 파악이 쉽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면역력 약화, 유전, 각종 알레르기 및 환경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완치나 치료법도 없는 피부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유아는 머리, 얼굴, 팔다리 바깥쪽의 급성 습진이 있다. 2세 이상 10세 이하의 소아는 얼굴보다 팔다리, 목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건조한 습진이 생긴다. 청소년과 어른들의 경우는 얼굴, 목, 손 등에 주로 병변이 나타난다. 
 
아토피는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아토피피부는 건조할 때 더 증상이 악화되므로 꾸준한 보습 관리와 케어가 중요하다. 세안제는 아토피 전용 폼클렌징이나 비누, 약산성 바디워시로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막아야 한다. 세수나 샤워 후에는 바로 로션, 오일, 크림 등의 보습제를 발라줘야 속당김을 막을 수 있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의 H&B스토어에서는 아토피 전용 클렌징폼이나 바디클렌져 등의 우선순위 및 추천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아토피, 민감성,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ATOTRO가 선보이는 ‘ATOTRO 페이스크림’이 있다. 이 제품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MultiEx Bsasm Plus’와 피부에 보습력을 부여하고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AQUAXYL’ 2가지 특허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또한 식물성 보습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건조함으로 인한 간지러움을 방지해준다. EWG Green 등급 포뮬러의 순한 제품으로 키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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