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동양생명은 ‘(무)수호천사간병비플러스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초기단계부터 중증치매까지 치매 정도에 따라 진단비를 차등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에는 진단비 외에 추가로 평생 동안 간병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치매척도(CDR) 검사 결과에 따라 경도치매(CDR 1점) 300만원, 중등도치매(CDR 2점) 500만원, 중증치매(CDR 3점 이상) 2000만원의 치매 진단비를 단계별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로 3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등도치매로 진단 확정 받으면 200만원의 진단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중증치매로 진단 확정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중증치매 진단 후 생존시 매월 100만원의 간병비도 평생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후 사망 시에도 최초 36회까지는 간병비 지급이 보증된다.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85세, 9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중증치매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평생동안 매달 간병비를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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