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빗썸이 오프라인 암호화폐 상장 투표를 진행했다.

빗썸은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이 7일 저녁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픽썸 데이(PickThumb Day)’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픽썸 2라운드에 진출할 프로젝트사들이 참여한다. 각 프로젝트사는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기술력과 장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빗썸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 프로젝트사들이 공평한 기회를 갖도록 했다.

빗썸은 각 프로젝트들이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픽썸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 픽썸 회원이나 일반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빗썸 관계자는 “픽썸은 프로젝트 소개부터 최종 상장까지 공정한 프로세스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겠다”며 “빗썸은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초 시작한 픽썸 1라운드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많은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빗썸에 상장됐다. 

픽썸에서는 회원들이 후보에 올라온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자유롭게 평가하고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 최종 우승한 암호화폐는 빗썸 상장 검토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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