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제2차 회의를 갖고 7명의 후보지원자 중 최종 인터뷰 대상자를 3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뷰 대상자는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와,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이헌 전 국회의원이다.

남영우 전 대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전무이사. 부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1년부터 한국투자저축은행 사장을 지냈다.

박재식 전 사장은 지난 2005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뒤 지난 2012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거쳐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이헌 전 의원은 지난 1993년 공정거래위원장을 거쳐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15대 국회의원을 거쳐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추위는 오는 16일 오후 인터뷰를 실시한 후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1일 예정된 총회에서 회원사 79개 저축은행 대표들은 최종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진행, 재적 과반 출석에 출석자 3분의 2 이상 득표한 후보자가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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