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갤럭시아컴즈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대금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대표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가 자사의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SM하이플러스와 제휴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하이패스카드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아컴즈가 제공하는 하이패스카드 편의점결제 서비스는 선불식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의 미납금액 납부 전용 서비스다.

하이패스카드에 자동으로 충전된 금액을 미납하였을 경우 SM하이플러스가 고객에게 수납번호를 발송하면 고객은 가까운 GS25 편의점을 방문해 수신한 수납번호를 제시한 후 결제할 금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면 납부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현재 GS25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서비스 수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갤럭시아컴즈는 O2O서비스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바탕으로 CU(씨유), GS25,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의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항공 및 티웨이항공 등 제휴처를 확대한대 이어 SM하이플러스와 새롭게 제휴함으로써 O2O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갤럭시아컴즈 홍성식 O2O사업본부장은 "SM하이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결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며 "하이패스 미납금으로 인해 경제적, 시간적 손실을 입지 않도록 마련된 편의점 결제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스마트 납부 시스템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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