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김동성, 보험-이성재, 공시조사-장준경
“전문성, 리더십, 혁신 마인드 겸비한 전문가”

▲ (왼쪽부터) 김동성 은행담당 부원장보, 이성재 보험담당 부원장보, 장준경 공시·조사담당 부원장보.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윤석헌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원장보 3명을 교체했다.

금감원은 18일 김동성 전 기획조정국장, 장준경 전 인적자원개발실장, 이성재 전 여신금융검사국장을 각 은행, 공시·조사, 보험의 부원장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 3인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3년이다.

은행 담당에는 김동성 부원장보가 신규 임명됐다. 보험감독원으로 입사해 보험계리실 생명보험팀장, 기획조정국 조직예산팀장, 감독총괄국 부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금융상황분석실장, 보험감리실장, 감독총괄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 담당은 이성재 부원장보로 은행감독원 출신이다. 금감원 통합 후 기업금융개선국 기업금융개선1팀장, 특수은행검사국 부국장, 보험준법검사국장, 은행준법검사국장 등을 거쳤다.

장준경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 출신이다. 총괄조정국 총괄조정팀장과 자산운용감독실장, 기업공시국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이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그리고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금융감독 혁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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