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안전한 예금, 따뜻한 금융, 행복한 국민’을 신(新)비전으로 설정하고, 선제적 위기대응력 강화 및 사회적가치 제고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먼저 일자리 창출,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 등 사회적가치 제고 업무를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경영지원실을 사회적가치경영부로 확대 개편했다.

리스크 관리와 부실금융회사 정리 업무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구조조정단계에 따라 조직‧인력의 신속하고 유연한 전환이 가능하도록 업권별로 부보금융회사 리스크관리와 정리 업무를 한 부서에서 수행하는 매트릭스 조직을 도입했다.

또한 예보는 성과가 우수한 팀장 9명을 부서장으로 신규 보임하고, 부서장의 74%를 교체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활력 제고 및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젊고 유능한 인력을 주요 부서장에 신규 보임했으며 차등보험료율제 정교화 등을 통해 부실금융회사 부실 사전예방 업무를 수행하는 리스크평가실에 신규 보임 부서장 배치했다.

기존 관행과는 달리 부서장, 팀장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CEO가 직접 1대 1로 경력경로(Career path) 상담 및 배치희망 등 의견을 수렴하고, 직원들의 선호를 받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직원의 전문성과 특성을 감안하여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옝보는 인사담당 부서장 및 조직문화 담당 팀장에 최초로 여성관리자를 배치해 세대, 성별 등에 따른 조직내 다양성을 포용했다.

예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공사는 예금자 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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