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왼쪽)와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왼쪽)와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하나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직장인 건강관리와 보험상품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나생명은 직장인 건강관리에 특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유비케어는 기업건강검진 솔루션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한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기반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선포한 바 있다. 이에 하나생명은 인슈어테크 부문에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 개발과 보험상품추천 알고리즘 개발 중이다.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이사는 “유비케어와 같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스타트업은 미래 보험산업에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헬스케어 기반의 맞춤형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에서 47.2%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EMR 솔루션 외에도 유통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건강검진 솔루션 ‘에버헬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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