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강남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2019 공매투자 아카데미 서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매투자 아카데미는 공공부문 자산 거래 시스템 ‘온비드’를 운영하는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공매‧부동산 지식 나눔 강좌다. 작년부터 온비드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우리은행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2019 공매투자 아카데미 서울은 참가 접수 열흘 만에 참석 가능 인원 500명이 선착순 조기 마감되는 등 온비드 공매 및 부동산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캠코의 온비드 소개 및 이용방법 안내를 시작으로 장인선 선인법무사합동사무소 대표가 공매물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부동산 권리분석’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이 ‘올해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의를 통해 최근 거래절벽 등 하방압력을 받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명쾌한 분석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캠코는 이날 공매시장의 ‘공급자’ 역할을 수행 중인 24개 공공기관의 매각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온비드 이용교육’을 실시했다. 캠코는 지속 교육을 확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물건이 온비드에서 활발히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와 관련된 정보를 국민들과 적극 공유해 공공자산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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