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20일 2018회계년도 결산 실적을 발표하고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5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5206억원으로 전년(1조4905억원) 대비 2.0% 상승했다.

보험영업손실은 확대된 반면 투자영업이익이 상승한 영향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주식 매각이익 증가로 인해 전년보다 6.8% 성장한 2조1367억원을 시현했다. 반면 보험영업손실은 6161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052억원 더 손실을 봤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03.4%를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및 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원수보험료는 18조2340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1.5% 감소했다. 장기보험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일반보험은 5.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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