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간 JT친애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추이
2018년 연간 JT친애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추이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4분기 전체 개인신용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신용대출 취급액 가운데 중금리 대출 비중이 약 99%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 100명 중 99명이 중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 중인 셈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체 개인신용대출 취급 현황을 살펴보면 중금리 대출 규모는 약 1200억원 규모로 전체 개인신용대출 취급액 가운데 99%가 중금리 상품을 이용 중이었다.

같은 기간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15.7%로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유일한 연 15%대 평균금리를 기록했다.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공시 기준인 연 16.5%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JT친애저축은행이 중·저신용자의 금리단층을 해소하고자 중금리 대출을 적극 추진해온 성과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12월 업계 최초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한 뒤 △원더풀 와우론 △원더풀 J론 △원더풀 T론 △원더풀 채무통합론 총 4가지로 상품군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국내 출범 당시부터 ‘서민금융의 동반자’를 자처하고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서민의 금리 부담을 낮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출범 당시 법정 상한 금리인 연 39%보다 연 10%포인트 낮은 연 29.2%의 금리를 제공한 바 있다”며 “지난해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된 2월부터 대출금리를 조정해 업계 상위 10개사 중 가장 낮은 신용대출 금리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중금리 혜택을 더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 금융상품 개발과 더불어 합리적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기존 중금리 상품을 재정비하고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 CSS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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