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수익 달성 시 국내 단기채권형ETF 등으로 전환 운용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KB증권은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NH-Amundi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한ᆞ 미 금리 역전현상으로 국내 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달러 채권 중 신흥국 투자 우려 완화 기조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으로 매력이 높아진 아시아 채권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펀드는 아시아 주요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채권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 5%(A클래스 기준, 펀드 기준가격 1050원) 달성을 추구하며,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는 국채, 통안채ETF 등 국내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으로 전환 운용된다.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에는 최초 설정일부터 1년, 설정 6개월 이후 목표수익률 달성 시에는 운용전환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상환된다. 단 3년의 기간 동안 목표수익률 미도달 시 해외채권으로 지속 운용되며 만기시점에 상환된다.

KB증권 IPS본부 신긍호 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확장 이후 둔화 국면으로의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안전자산과 상대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해외채권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는 저금리시대에 최적의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5일까지만 가입 가능한 단위형 상품으로 펀드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은 불가하다. 가입 시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0.7%이내의 선취수수료를 부과하며, 전환 전 연 0.4%, 전환 후 연 0.1530%의 총 보수가 적용된다. 설정 후 1년까지는 이익금의 70%, 1년 이후부터 운용전환일 전일 까지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하지만 목표수익률 달성 후에는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또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고자 환헤지를 실행할 예정이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펀드는 전국 KB증권 및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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