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카드업계 최초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카드업계 최초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27일 오후 3시에 진행됐으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1사1교 시상식에서 카드사가 수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영업점 등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 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 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은 1사1교 금융교육의 참여 및 교육 실적,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지난해 성과가 우수한 금융회사 부문에 신한은행 등 총 6개사를 선정했다.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신한카드는 작년 말 기준 전국 94개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119회에서 3만476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름人(인) 금융탐험대’는 신한카드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금융, 소비, 신용, 미래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작년에 처음 시작한 ‘아름人(인) 금융캠프’는 학생들을 신한카드 본사로 초청해 금융과 신용에 대해 이론과 체험이 어우러진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직업 멘토링과 신한카드 사무실 투어까지 실시해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신한카드는 이번 시상식에서 회사 부문 외에 ‘금융회사 우수직원’ 부문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이 ‘여신금융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영진 사장은 “신한카드는 초중고생들이 수준에 맞는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 지식을 늘리는 것이 개인의 금융생활 향상과 금융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금융’ 실천의 일환이라는 판단 아래 금융교육에 적극 임하고 있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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