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생명은 다음달 5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9회 청소년 미술대회’의 예선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은 자유주제다.

올해 미술대회는 ‘그림과 함께, 신나게 할께’란 콘셉트로, 예선접수와 심사가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작품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심사위원이 온라인작품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삼성생명은 디지털 방식 접수로 인해 작품이 훼손되거나 유실되는 경우가 없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접수가 완료됐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1만점이 넘는 응모작을 심사하는 위원들도 쉽고 정확하게 심사할 수 있게 된다.

작품 원본을 이미지로 저장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디지털로 심사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1차 예선을 통과한 300명은 오는 5월 1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000명이 수상하며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후원기관장상을 9명에게 시상하며 장학금도 지난해보다 금액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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