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디레몬은 삼성생명이 자사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도입, 설계사들에게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레몬브릿지는 지난해 2월 교보생명, 오렌지라이프를 시작으로 현재 6개 보험사에 서비스 중이다. 레몬클립은 올 상반기까지 총 10여개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몬브릿지는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험의 최신 정보(월납입보험료·숨은보험금·해지환급금·보험기간·보장내역 등)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 40여개 보험사의 비정형화된 보험 데이터를 보험사가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표준화하고, 정제해준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레몬브릿지는 금융당국이 정의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기존 금융기관들만 파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소비자의 보험 정보를 금융소비자를 중심으로 모아서 소비자와 금융기관 양측이 모두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험소비자와 금융기관을 연결해 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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