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여명과 지역 3·1 운동 명소 탐방

DGB대구은행이 임직원 20명과 은행장과 함께 하는 희망 토크-근대로 골목길 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임직원 20명과 은행장과 함께 하는 희망 토크-근대로 골목길 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 대구 박민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8일 ‘은행장과 함께 하는 희망 토크-근대로(近代路) 골목길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은행장과 함께 툭(터놓고) 톡(talk,대화)해요’ 라는 주제로 지난 1월 DGB대구은행 12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김태오 은행장에게 바라는 바를 엽서에 담아 보낸 임직원 중 20명이 함께 했다. 

특히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근대로 탐방 일정과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산선교사 주택을 출발해 3·1 운동만세 운동길, 이상화·서상돈 고택에 이르는 근대로 탐방길을 함께 둘러봤으며, 해설사의 설명에 따라 명소에 얽힌 일화를 함께 공유하고 선조들의 애국심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특판 상품 판매, 한정판 통장 증정, 수성동 본점 열린 광장 기념광장 조성 등의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취임식 당시 공식일정을 최소화 하고 지점으로 달려가 임직원과 식사를 하는 것으로 ‘소통’을 강조한 김태오 은행장은 탐방 이후 진행된 대화 시간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격의 없는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김태오 은행장은 “취임 당시 소통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분위기 조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 고취 등의 분위기 개선 방안을 약속한 만큼, 조직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고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소통 문화 확산 및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은행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지역 명소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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