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교보생명은 ‘2019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쓰기를 통해 청년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년 10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젊은 세대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정현종의 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으로 새롭게 봄옷을 갈아입었다. 어떤 역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다시 튀어 오르는 공처럼 유연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가능성’이나 ‘충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는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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