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 하락 원인

펀드 유형별 순유출입 그래프(‘19.2월)
펀드 유형별 순유출입 그래프(‘19.2월) (자료:금융투자협회)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지난달 국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이 3조원 늘어났다. 지난달 미국 국채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채권형 펀드에 자금이 몰린 탓이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6조1000억원 증가한 57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국내 채권으로 자금이 유입한 것이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9000억원(+2.7%) 증가한 10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실물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세도 지속 중이다. 부동산펀드, 특별자산펀드 혼합자산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1조7000억원(+2.2%), 1조원(+1.4%), 1조6000억원(+6.6%)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000억원(0.6%) 증가한 8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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