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18일 산업단지·연구개발특구·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밸리 입주기업을 위한 전용상품 ‘Sh산업밸리론’을 출시한다.

중소기업의 시설자금이나 운전자금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Sh산업밸리론 가입 대상은 산업단지(국가, 일반), 연구개발특구, 테크노밸리(판교, 광교), 지식산업센터(수도권 소재)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개인사업자 또는 기업이다.

대출한도는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 대해서는 담보비율의 최대 90%, 그 외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담보비율의 최대 85%까지 지원하며, 부수거래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연 최저 3.24%까지 대출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수협은행과 중도금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분양대금의 10% 이상 납부한 고객에게는 분양금액의 최대 50%까지 중도금대출을 지원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산업밸리론은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밸리 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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