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보험업자 간 영업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처브라이브도 최근 획기적인 시스템의 모바일 에이전시를 오픈했다.

모바일 에이전시는 지점장, 본부장 등 오버라이드 수당을 받는 중간관리자를 없애는 대신 설계사(FC)에게 돌아가는 수당을 극대화하는 콘셉트의 영업채널이다.

보험사 매출에서 의존도가 큰 FC채널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험사의 전속 설계사 수는 2015년부터 급격히 하락해 GA(독립법인대리점)로 이탈하고 있으며, 보험 외의 업종을 겸하는 경우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이 같은 현상에 착안, 처브라이프는 특정 시간에 조회 및 가동, 마감 등에 대한 부담이 없는 구조를 통해 자유롭게 일하면서 겸업도 가능하도록 만들어 줄어든 설계사 소득을 만회할 수 있는 모바일 에이전시를 도입했다.

곽광오 지아계리법인 상무는 “카페와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하면서 줄어든 생산성도 메워줄 수 있는 높은 수당 등이 3~5년차의 경력이 있는 FC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설계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A씨는 “수당이 보험료 대비 2000%가 넘어 GA보다 파격적이라고 생각했고, 오버라이딩 수당도 좋고, 기존 영업지점의 입소, 귀소 및 업적마감 스트레스가 없는 점이 매력적이다”라며 처브라이프의 모바일 에이전시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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