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무학회·한국파생학회 학술지 국제화 사업 지원
국내 금융연구 글로벌화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 제고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및 한국파생상품학회와 발간 학술지 국제화 사업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중앙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오른쪽 위경우 한국재무학회장, 왼쪽 윤정선 한국파생상품학회장.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및 한국파생상품학회와 발간 학술지 국제화 사업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중앙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오른쪽 위경우 한국재무학회장, 왼쪽 윤정선 한국파생상품학회장.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한국재무학회 및 한국파생상품학회와 발간 학술지 국제화 사업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으로 한국재무학회와 한국파생상품학회는 학술지 국제화 사업에 향후 5년간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분기별로 발행하는 전문 학술지 <재무연구>와 <선물연구>를 국제학술지 목록에 등재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국내 젊은 재무학자, 파생상품 학자의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로 글로벌 학자 육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한국재무학회는 1987년 출범해 대한민국 재무·금융 분야 발전에 기여 해온 학술단체로 전문 학술지 <재무연구> 발간, 국제학술 대회 개최 등으로 자본시장제도와 기업 재무 전략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파생상품학회는 1991년 파생상품 연구와 지식 보급을 목적으로 출범해 전문 학술지 <선물연구> 발간, 정책 심포지엄 등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평소 자본시장 참여자로서 업계 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학회 후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껴 사장 취임 후 바로 산학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한국재무학회와 한국파생상품학회가 글로벌 학술단체로 발돋움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