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임직원들
테라펀딩 임직원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테라펀딩이 P2P 업계 최다 채용으로 핀테크 산업 육성 및 금융권 고용창출에 앞장 서고 있다.

부동산 P2P금융 기업 테라펀딩이 국내 P2P 업계 최초로 임직원 수 100명을 돌파, 총 107명의 인재와 함께하게 됐다.

핀테크 산업에서 채용인원 100명 돌파는 고용 창출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핀테크 업체들 중 테라펀딩 외 1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토스와 와디즈 정도로 알려져있다.

테라펀딩은 현재 설립 이래 누적대출액 기준 연평균 19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많은 인재들을 필요로 하고 있고, 그 결과 2018년 한 해 총 64명의 인재가 테라펀딩에 합류했다.

테라펀딩의 인력 구성은 2030이 79.6%를 차지하며 40대가 17.5%, 50대 이상이 3%다.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는 젊고 역동적인 산업 특성 상 청년층이 임직원 다수를 구성하고 있으나, 50대 이상 경력 직원 채용도 꾸준히 실시함으로써 은퇴 후 재 취업 기회 제공 및 지속가능한 금융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테라펀딩이 인재들로부터 주목받는 이유는 KB금융그룹, 삼성그룹, 맥쿼리, 네이버 등 대형 금융, 건설, IT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P2P금융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테라펀딩은 시중 은행이 대출을 취급하지 않아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중소형 주택 사업자들에게 P2P대출 방식으로 연 12%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던 부동산 투자의 장벽을 낮춰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소액 투자 기회를 제공, 2030세대 금융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테라펀딩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대출 거래액 6700억원 중 4000억원이 안전하게 상환됐다. 테라펀딩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하반기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진단 서베이에 따르면 테라펀딩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는 87.3%에 달했으며,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도는 80%,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도는 80%를 기록했다.

테라펀딩 HR팀 홍예지 선임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동료들과 함께, 내 경험과 능력에 적합한 직무를 수행하면서 크게 성장 할 수 있었다”며 “많은 이들의 금융불편을 해소하고, 사회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기반으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P2P금융업 법제화 이후 또 한번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금융이 해결하지 못한 금융 산업 내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나갈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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