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도입으로 직원 간 교류 증대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RPA도입을 통해 성공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기 위해선 '직원 중심적' 접근 방식이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용 RPA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코리아는 지난 2019년 2월 유아이패스가 후원하고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 이 발간한 'RPA가 직원 경험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RPA on Employee Experience)’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은 자동화 및 RPA 도입 과정에서 직원 경험에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정에서 운영 모델 문제와 심리적 장벽으로 인해 RPA 도입을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66%는 RPA가 기존 작업을 재구성하여 직원들이 보다 많은 교류를 증대시키고, 60%는 RPA가 직원들이 더욱 의미 있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7%는 RPA가 매뉴얼 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감소시킨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직은 RPA 기술의 전문 인력 및 자원의 부족으로 RPA 솔루션을 조직 내 확대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경영진이 RPA 담당 인력의 심리적 영향과 부담감을 반드시 이해하고 극복해야 하며, 조직 내 의사 소통 및 협력 그리고 잘 설계된 변화 관리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3%의 응답자는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배포 옵션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유아이패스코리아 장은구 대표는 "많은 직장인들은 지루하고 반복적인 업무의 압박 속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업무에서도 소비자 경험과 같은 혁신적인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동화 툴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RPA와 같은 솔루션이 일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에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 RPA는 직원들이 서로 더 활발히 교류 및 소통하고, 혁신과 창의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더 집중하며, 발생가능한 실수를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유아이패스(UiPath)는 RPA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엔터프라이즈 RPA 시장 구현의 개척자이며, 최근 새로운 화두인 '1인 1로봇' 이라는 오토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AI와의 연계를 통한 발전과 기업의 모든 정보 체계를 연결하고 새로운 효용을 부가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모든 인지 기술과 인공 지능, 프로세스 마이닝, 산업별 패키징 등의 관련 생태계를 확장 발전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RPA 무료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중고 및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는 디지털 인력 양성까지 관여하며 향후 2년 내 전 세계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디지털 관련 직업을 만들어 주겠다는 포부를 공표하였고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현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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